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구미 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제는 극장공연 6편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그리운 일상, 연극으로 되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없었던 시민들이 안전한 공연 관람으로 무대에서나마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모든 공연은 소극장 공터다에서 6일간 매일 저녁 8시 개최된다. 12월 1일은 일장일딴 컴퍼니의 '마임+', 2일은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 3일은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아빠들의 소꿉놀이', 4일은 극단 자갈치의 '우리 이야기', 5일은 극단 현장의 '카툰 마임쇼', 6일은 마임공작소 판의 '그녀, 둘'이 진행된다.
연극제 기간 소극장 공터다 2층 갤러리 DA에서는 '아시아연극제展'을 통해 연극제에 참가하는 작품 소개와 공연 사진들을 볼 수 있으며, 아시아연극제의 지나간 발자취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