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멋, 향기를 말하다. 행사는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정 강좌로 그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지친 수강생과 구미시민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개최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정을 주관하는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의 인사말과 윤용섭 한국인문학진흥원장의 특강과 함께 구미문화원 민요반의 민요공연, 구미문화원 가야금병창반의 가야금병창공연, 황영달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연주자의 대금독주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윤용섭 한국인문학진흥원장과 백승혜, 박영화, 김상태 수강생의 시조창이 우리 고유의 멋을 간직한 선율을 뽐내며 황영달 연주자의 대금 반주에 맞춰 운치를 더해 11월의 밤을 장식했다.
구미문화원 2020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정은 선진도민을 양성하기 위한 인문강좌로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토프레소 구미 금오산점 지하 강의실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