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한파에 대비해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와 방풍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7년 버스승강장 2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할 한파저감시설은 탄소소재의 발열의자와 투명 재질의 방풍시설로, 전통시장‧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이용자가 많은 버스승강장 5개소에 설치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버스이용 대기 시간이 긴 농촌지역의 특성상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한파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버스승강장에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