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특별방역 관리주간에 따라 지정된 '경북 특별방역의 날'에 맞추어 사회적 거리 두기 시범지역인 11개 군에 경북안전기동대 139명을 투입 방역활동을 펼쳤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작년부터 자체 차량과 방역 장비를 활용해 감염이 심각한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감염 취약계층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방역활동과 예방수칙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역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와 방역체계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동분무기, 연무기 등 방역 장비를 이용해 의성컬링센터, 영덕 강구터미널, 성주체육관 등 다중밀집 이용시설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방역 행정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라며 "구슬땀을 흘리며 방역활동을 펼치는 대원들의 활약이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특별방역의 날이 끝나면, 경산, 구미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 투입되어 추가적인 방역활동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