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과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기획공연 《黎明登高(여명등고):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르다》는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함께하는 시민과 도민에게 특별한 음악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을 초청해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진다.
1992년 창단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과 한국음악의 지평을 여는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153회 정기연주회와 23개 시군 지역을 찾아가며 소외계층과 사회 취약층을 위한 문화 나눔공연 등 3천여 회 연주회를 가졌다.
김용보 원장은 "이번 공연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과 공동으로 주관 추진한다."라며 "여명등고(黎明登高) 희망을 품고 높이 기상하는 주제와 같이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공연장의 단계적 활성화와 대중을 위한 국악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