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14일부터 빙계얼음골야영장을 개장했다.

캠핑은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힐링관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트렌드 관광객 니즈에 맞춘 캠핑장인 빙계얼음골야영장은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사업'의 하나로 가음면 현리리 900번지 일원에 58억을 들여 조성되었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추진되었으며 2020년 12월에 완료됐다.

 
면적은 2만4천506㎡의 규모이고 세부시설로는 카라반 12대, 캠핑사이트 49면, 화장실, 취사장, 관리사무실, 오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구름다리놀이대, 스페이스네트, 흔들놀이대) 등 최신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노마드'에서 민간위탁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지금, 지역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의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과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