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위원회 위원 및 용역기관 연구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연구용역 결과보고, 청년 관련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칠곡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 당연직위원과 군의원, 대학교수, 청년전문가, 청년정책참여단 등이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어 칠곡군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5개월간의 칠곡군 지역 청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 정주여건 개선,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확산,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 등 4개 전략 24개의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유수호 칠곡부군수는 "최근 청년인구유출로 지방소멸위기가 심화되는 만큼 위원회 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을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