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는 3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총 6회기에 걸쳐 '내맘愛봄: 내면 아이 치유를 위한 드라마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드라마치료는 내담자가 과거에 경험한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 대인관계, 또는 자신이 한 부정적인 언행을 탐색 연극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다루어 재해석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치료 방법의 하나다.
 
드라마치료 집단상담 초반부에서는 나만의 새로운 별칭을 정하기, 자존감 향상 교육을 통해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기적적이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계기를 제공했다.

드라마치료 집단상담 중후반부에서는 참여자들이 삶에서 느끼는 행복의 걸림이 되는 것, 도움받고 싶은 부분을 활동지에 작성해보고 참여자들 모두 공통으로 나눌 수 있는 내용부터 접근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가족센터는 드라마 치료라는 도구를 통해 구미시민들이 내면 깊숙이 감춰졌던 자신을 만나 탐색하고 위로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내맘愛봄이라는 프로그램처럼 구미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