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우개량은 정부의 수소 위주 개량체계에 암소개량을 병행 개량 효과를 극대화한다. 개량분야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농가 육성과 사육기반 강화로 사업을 이원화해 총 447억 원을 지원한다.
그간 진행해오던 한우개량분야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경북한우암소능력개량사업으로 통폐합한다. 종축등록비, 지도관리비, 친자확인, 한우우군선형심사비 등 6종을 지원해 사육기반을 강화한다.
한우암소 유전체분석과 농가 컨설팅,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개량선도농가를 육성하고, 우량송아지 수급단지 조성으로 도내 한우농가에 우수한 송아지를 연중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한우가격 지속 상승으로 한우 사육두수와 가임암소수도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우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을 추진한다. 농가 컨설팅을 통해 암수 유전능력 평가 하위 30% 이하는 도태를 유도한다.
셋째, 농가 고령화에 따른 축산 장비 현대화, OEM TMR 사료 이용과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한다.
넷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수요를 반영, 암소 브랜드 이원화(명품화, 대중화)를 추진하고, 경북한우 통합 관리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경북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추진한다.
다섯째, 경북한우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농가 밀착형 교육과 선진농가 벤치마킹으로 농가 자체의 역량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