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13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심사를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폭증한 소상공인들 보증수요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금융기관 등에서 파견 지원을 받아 100여 명의 소상공인 지원 신속처리팀을 구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일 경북도에서 출시한 1조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이 5일 만에 소진되어 4만5천여 건으로 접수 마감됨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자금지원을 위해 신청서에 대한 보증서 발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백 군수는 주말도 반납하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신속처리팀 등 현장 관계자들을 찾아 컵 과일 130개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라며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