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방지와 2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해 주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업소가 칠곡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칠곡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취지를 살리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음식점과 미용업소를 안심 업소로 지정한다.

안심 업소 지정을 위해서는 ▲매일 2회 이상 소독 ▲손 소독제, 손 세정제 상시 비치 ▲영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좌석 한 방향 배치 ▲떠먹는 국자, 개인별 소형 용기 제공 ▲밑반찬 선택제 ▲페이스 캡 착용(미용업 해당) 등의 기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칠곡군은 안심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 표지판 부착, 방역용품 배부, 앞치마, 위생모 등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신청은 외식업 칠곡군지부, 미용업 칠곡군지부, 칠곡군 사회복지과 위생관리 담당 등에서 가능하며 지정 현황은 칠곡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바우네 나주곰탕을 안심 업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표지판을 부착했다. 지성휘 바우네 나주곰탕 대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안심 업소 1호점으로 지정되어 책임감과 선제적 방역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