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부농협 앞마당에서「가천면 현장소통 이동 군수실」을 방문한 50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천면 현장소통 이동 군수실은 가천면민들이 생활하면서 어떠한 불편함이 있는가를 듣고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병환 군수는 방문자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같이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평소 군청방문이 힘들었던 주민들은 동네에서 군수실이 설치되고, 이동 군수실 옆에 이동보건소와 이동 빨래방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 것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이동 군수실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대한 가천면민들의 열망이 군수에게 전달되었고, 이에 이병환 군수는 열심히 유치활동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초전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천면 주민들과 이동 군수실을 통해 소통하게 되었다. 평소 가천면을 자주 찾아뵙지 못했으나, 이동 군수실에서 소통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늘 초심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소통 이동 군수실은 7월 1일 초전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한 달에 2회 정도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