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 피땀 흘려 노력해 주신 군위군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수년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소보'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은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 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 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어떤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오후 5시에는 군위군청에 방문해 군위군수와 면담을 하고, 현장사무소로 장소를 옮기며 군민 설득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도는 21일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간부 전원이 나서 군위를 방문하는 도 단위 시민단체의 설득 활동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으로, 오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 '소보' 유치신청을 이끌 계획이다. 남은 10여 일에 통합신공항의 운명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