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의성소방서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생활안전대원 105명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대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 출동건수는 2018년 1만6천59건, 2019년 2만2천373건으로 전년 대비 39.3% 증가했고, 6월 말 기준 1천49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천451건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119출동 건수는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6~9월에 집중됐고,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0.5~1.0℃ 높아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9생활안전대원 특별 교육은 말벌 전문 교수와 말벌 헌터를 초빙해 벌의 종류와 특징을 다룬 이론교육과 말벌 제거 시 유의사항과 대처요령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