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2020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워크숍을 선정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퇴세대의 주도적인 인문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터다는 영남권 거점기관인 대구문화재단에서 선발한 지역 거점 단체로서 지난 7월 13일부터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6개 활동그룹 선정공고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7일 6개 활동그룹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6개의 활동그룹은 미스 소크라테스, 그림책이랑 놀이랑, 다섯손가락, 그림자 놀이터, 푸른 구미를 꿈꾸다, 씨앗으로 자아 탐색을 통한 세대융합 지혜 나눔, 도시농업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 인형극, 그림자극 등의 문화예술을 통한 재능 나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은퇴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인문적 지식, 재능, 지혜를 그룹활동을 통해 지역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초한 인문적 가치를 접목, 확장해 은퇴세대의 주도적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와 고민을 젊은 세대와 소통하면서 지혜로운 해법을 찾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선정된 6개의 활동그룹은 각각 6회차 모임 활동을 통해 목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터다는 활동그룹들이 원활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