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상공인특위 첫 현장 간담회가 17일 오후 2시 포항 죽도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윤영석 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힘들어졌다. 총선 이후 통합당 국회의원들은 모두 국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국민의 소리를 들어보고 소통하고 현장에 맞는 대책을 세우자고 다짐했다."라며 "현장 간담회 이후 정책을 세우고 입법이 필요한 부분은 입법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상공인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서 도의회 협조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경북도의회 해당 상임위 도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경북 상공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을 비롯한 경북 각 지역 회장들이 참석해 상공인으로 어려운 현안과 고충을 토로하고 현장 간담회에서 바로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상공인 대표들은 질의에 있어 막연한 도움 요청이 아니라 각각 구체적 사안에 대한 질의로 간담회가 바로 입법화 또는 예산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사례를 모을 기회를 만들었다.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지역 경제가 무척 어렵다. 따라서 통합당 의원들이 직접 지역을 찾았다. 민생을 먼저 챙기겠다는 취지로 현장에서 접수된 안건은 바로 해당 특위에서 입법을 구체화하고 필요에 따라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