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금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400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왕자 극단을 초청 약 200명씩 2회에 걸쳐 각 70분간 공연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은 기존의 강의 형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뮤지컬을 접목시킴으로 학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했다.
뮤지컬 'NO! Punch'는 학교폭력의 원인이 피해자 개인이 아닌 피해자를 둘러싼 모두에게 있으며, 학교폭력을 해결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변화에 있음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각 초중고를 찾아가 정직, 배려, 예의, 시민성 등 학급별로 인성교육과 또래상담자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되기, 비폭력 대화법 등 교육과 강연회를 개최했다.
또한, 각급 학교 상담교사와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지도자 연수를 실시하며 비폭력 학급, 학교분위기 형성과 부모의 긍정적 훈육태도를 교육하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기관과 연계하여 학교폭력 합동 캠페인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민선7기를 맞아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시키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