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4일 오후 2시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별지기' 위촉장 전달과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 성주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367명 구성 위촉하였으며, 2021년 4월 제2기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252명 재구성 위촉했다. 제2기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성주군 별고을 지킴이란 의미의 '별지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별지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이장, 사회단체회원, 금융·건설·서비스업종 등 생활업종 종사자, 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지원대상자 신고의무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박노선 성주군 부군수는 "우리 동네 어디에, 누가 어떻게 사는지는 공무원보다 별지기 위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어제 함께 하던 이웃이 오늘 급작스런 질병·실직 등 위기로 힘든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라며 "일상 속에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별지기 위원들의 역할을 부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