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850억원으로 확정하여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1년 총 예산규모는 지난 1회추경 예산 6천600억 원보다 850억원(12.8%↑) 늘어난 7천450억 원 규모로서, 202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추가세수 등 세입재원 변경사항 반영으로 가용재원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과 읍면별 주민자치회 구성에 따른 주민자치 선도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정부 2회 추경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114억 원), 코로나 예방접종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 의성사랑상품권·카드 추가제작 등 코로나 피해극복 지원사업을 우선 편성했다.
또한, 낙단보수변공원잔디식재, 안사지구가로경관조성, 재활용품분리배출시설설치, 봉양행복마을개선사업 등 지역의 공동체기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을 반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군민들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추경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군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