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처음 확산 2020년 고등학교 입학한 04년생들이 이제 고3 수험생이 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가 심화 되는 가운데, 달성군은 일선 학교에서는 실행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관내 8개 고등학교와 연계한 긴밀한 협업으로 진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먼저 '달성군 자기소개서 아카데미'운영으로 서울의 30개 상위권 대학에만 적용되는 입시제도에 대응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의 대학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상위권 대학의 심층면접에 대비 '달성군 제시문 기반 면접 캠프'를 운영한다. 전문기관의 유명 강사를 위촉하여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대학입시에서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아울러 달성군은 대입성공전략설명회를 2월과 7월에 개최하며, 입학사정관 설명회, 논술 설명회 등 연간 9회의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2월 개최예정이던『2023학년도 대입성공전략설명회』는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영상으로 상시 제공된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 실장을 초청 서울 주요 대학 대입성공전략 강의를 12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재(2023학년도 대입성공전략설명회 자료집)는 달성군 8개 일반계 고교의 예비 고3에게는 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배부하고, 그 외에 필요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전화 (053)668-3274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고3 수험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3개월 동안 등교도 하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러한 학력 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