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는 4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따뜻한 행복학교 '행복 스포츠데이 프로야구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 스포츠데이 프로야구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2023 행복학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본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함께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일 포항 야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단체로 관람하며 스포츠 관람문화를 체험하고 에티켓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포항 야구장에 들어가기 전, 야구장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세심한 배려로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 행정을 보였다.

특히, 올해 포항에서 진행되는 첫 프로야구 경기라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년 관계없이 많은 학생이 참여했고, 한목소리로 홈팀을 응원하면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야구를 관람한 김OO(1학년) 학생은 "시험이 끝나는 날 친구들과 프로야구를 관람하고 큰 목소리로 응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고, 선생님들과 같이 팀을 응원하면서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따뜻한 행복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버스킹, 행복 간식 타임, 행복 스포츠데이, 행복 사제동행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