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현일고, 영광에서 구미의 저력을 보이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현일고, 영광에서 구미의 저력을 보이다.

숨 막히는 대결에서 승리는 정신력의 결과~
기사입력 2018.06.29 23:2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북 구미에 소재한 현일고등학교(교장 구은주)가 지난27일 전남 영광스포디움 국민센터에서 열린 '2018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남고부 결승전 5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속초고등학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일고1.jpg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전은 그야말로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속초고와 현일고는 매 세트마다 동점에 역전을 거듭하며 뜨거운 경기를 펼쳐, 다섯 세트 가운데 무려 세 세트가 듀스 승부를 기록했다.

현일고2.jpg

현일고 에이스 김우진(192cm, 3학년, WS)은 이날 공격과 블로킹 양면에서 맹타를 휘둘러 총 60득점이나 올리는 성적을 보였다. 반면 평균 신장이 작은 속초고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반격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현일고3.jpg

1세트 동점인 가운데 속초고가 상대 범실을 틈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속초고 공격적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일고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김우진이 상대 집중견제를 뚫어내며 23-23 동점을 만들고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일고4.jpg

3세트 두 팀은 21-21 후반까지 거듭 동점 승부를 펼쳤다. 결국 듀스로 향한 승부는 범실로 끝났다. 속초고는 24-24에서 서브 범실, 이어 공격범실까지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일고는 2-1로 연속 두 세트를 따내 승리에 다가갔다.
 
5세트 시작과 함께 속초고는 블로킹 2개로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12-7로 앞섰다. 현일고는 위기 순간 강한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며 추격에 나섰다. 11-12까지 따라가 결국 13-13 동점에 성공했다.

현일고5.jpg

마지막듀스에서 현일고는 상대 공격범실로 한 점 앞서가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공격을 블로킹 차단하며 16-14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www.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