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광폭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3월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중국 유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와 시군은 대학과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대학교와 6개 시군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중국 유학생 대응현황 대책에 대해 설명했고,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대책을 상호 논의했다.
이 지사는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대학을 위해 마스크 3천 개를 전달하는 것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이어서 이 지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 업체인 경산버스㈜를 찾아 업체대표 등 관계기관 10여명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또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방역에 직접 참여하면서 감염증 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운수종사자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계속해서 경산시 경안로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택시지부를 방문해 감염증 예방 대응상황과 택시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까지 우리지역에서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만큼 계속적으로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