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집행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21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시의회는 17일 오전11시 본 회의장에서 시의원 16명과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열린 의회를 구현하게 됐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해 코로나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기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