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이1년을 훌쩍 넘겨 탄탄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착공한 4ha 규모의 청년농부 스마트팜은 어느덧 철골 뼈대가 완성되어 점차 위용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미 완공된 육묘장에는 딸기 모종을 식재해 곧 준공될 스마트팜에 이식을 준비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 학습중인 청년 농부들 중 모종 식재에 참여한 몇몇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하루빨리 스마트팜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췄다. 올 하반기에는 월급 받는 청년농부 30명을 추가 모집 농업교육을 거친 후 스마트팜에 투입 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보금자리 조성도 한창이다. 1월 LH와 체결한 상생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행복주택 사업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모듈러주택, 청년쉐어하우스, 컨테이너하우스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청년 유입을 위해 의성군 주민과 외지 청년이 팀을 이루어 창업하는 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 8팀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7팀도 창업점포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청년이 살고 싶은 의성 행복 포레스트 사업은 지역 주민 간 문화소통 마당으로 도시재생뉴딜과 시장현대화를 통합 건립 안계행복 플랫폼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코로나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다소 위축된 측면도 있지만 참여 청년들과 온라인 소통,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비대면 전문가 협의 등으로 금년 하반기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