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도의 지역특화작목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설립 됐다.
지난 2월 농업연구와 농촌지도 분야 발기인들이 모여 설립협의회를 개최했고 3월에는 설립총회를 통해 비영리법인 허가 조건을 갖춰 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설립 허가 승인을 받았다.
주요 업무는 중앙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연계해 지역특화작목 조사·연구·발굴과 개선 건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제안, 사업자의 공동 홍보·마케팅·품질관리, 통계작성과 실태조사, 지역특화작목 발전을 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사업, 지역특화작목별 생산·재배기술 지원 등이다.
올해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마, 복숭아, 마늘, 참외 등 9개의 지역특화작목을 선정 통계작성, 실태조사·분석을 실시한다.
조사 항목으로는 재배·생산·유통 현황, 가공제품 생산·판매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작목 관련 정책 방향, 작목 생산지, 소비지 현지 여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지역특화작목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되기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