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오후 최근 '영탁막걸리'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예천양조(주) 주조현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4일 예천양조(주)는 영탁막걸리를 출시해 전국에 막걸리 붐(Boom)을 일으키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종료된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한 지역 출신 가수 영탁의 히트곡인 '막걸리 한잔'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제품의 신선함과 효모가 살아있는 톡 쏘는 맛을 향상한 것이 성공의 핵심비결로 분석된다.

 

이 지사는 이번 사례가 현장에서 막걸리 제조기술과 마케팅으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혁신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발 빠른 대표의 판단과 결단,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 지사는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번 재난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조금씩 회복해나가는 과정에 있다. 경북도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경북형 뉴딜, 경북 스마트 경제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