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1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립국악단을 초청해 국악 힐링 콘서트 '풍류야 놀자'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병창, 산조 춤과 함께하는 거문고와 대금 병주, 경기민요, 단소와 양금 병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무대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병창 이수자 전해옥 씨가 춘향가 중 사랑가와 액막이 타령을 선보인다.
액맥이 타령은 예로부터 재앙이나 전염병을 막기 위해 오방신에게 기원하는 의례로 코로나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주민을 위해 공연한다.
또 도립무용단의 안예지 씨는 거문고와 대금 병주에 춤을 얹는 산조 춤을 통해 두 악기의 어울림과 함께 새로운 국악의 멋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