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빛을 되찾은 날이란 뜻으로 잃었던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헌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나라의 운명에 젊음과 꿈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최근 코로나와 수해로 지쳐있을 군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