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수도권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24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열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사전 시설점검과 방역․소독은 물론, 도청 공무원, 의료진, 소방, 경찰, 군 병력 등을 연계한 40여 명 규모의 운영․지원조직도 내실 있게 구성했다.
센터 내에서는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청진기, AED(자동제세동기) 등의 의료장비와 각종 의약품은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 방호복 등도 빠짐없이 준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활치료센터를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해 코로나 환자들이 조기에 회복되어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