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조합원들에게 해마다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피해를 예방하고자 몰카 탐지카드를 배부했다.

몰카 탐지카드의 사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탐지카드를 붙이고 플래쉬를 켠 상태에서 의심되는 장소를 촬영하면 몰카가 설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김민성 노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안감을 떨쳐버리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으며,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점검 강화로 군민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