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로 지정되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로 지정되다.

대한제국기 황실 기념 건축물의 백미(白眉)
기사입력 2020.08.31 09:2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의성군은 31일 문화재청 고시 제2020-80호에 의성 고운사 연수전이 보물 제2078호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고운사 연수전 전경 2.jpg

고운사 연수전은 지난 6월 18일 제6차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보물로 승격가결 되었으며, 한달 간 보물지정예고를 거쳐 문화재청 심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소재한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사찰로 연수전은 사찰 중심공간에 인접 자리하고 있다.
 
연수전은 1902년 고종이 기로소 입소를 기념, 1904년 세운 기로소 원당이다. 기로소는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문관을 우대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국왕의 경우 60세는 넘으면 기로소에 입소하는데 조선조 태조, 숙종, 영조, 고종 등 4명에 그친다.

고운사 연수전 현판.JPG

고운사 내에 있던 영조의 기로소 봉안각(1745-1749)의 전례로 기로소에 있던 영수각(1719)을 모범으로 세워진 대한제국 황실 기념 건축물이다. 연수전 현판은 조선 후기 해사 김성근(1835~1919)이 썼으며, 연수전 현판을 비롯한 바로 옆 건물 고운대암 현판도 그의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운사 연수전이 보물로 지정된 것은 축하할 일이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고운사, 군청이 협력한 보존관리와 최치원 문학관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www.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