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1일 오후 5시 영상회의실에서 태풍 '마이삭'에 대비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제9호 태풍 '마이삭'북상에 따른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하천, 급경사지, 배수시설물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을 포함해 대형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등 전체 315개소, 옥외 광고물 1천770개소, 과수,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988동에 대해 긴급점검하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이 끝날 때까지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 상황에 대비하고, 주말쯤 한반도 영향이 미칠 예상되는 10호 태풍 '하이선'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홍보방송시스템(441개소), 재난문자(CBS) 등을 활용해 주민행동요령과 기상상황을 홍보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설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