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문면 태촌리와 아포읍 의리를 연결하는 감포교 교량 상판 균열이 발견되어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교량 긴급보수보강공사 완료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감천을 횡단하는 감포교 (연장 340m, 폭 8m)는 1990년 12월 준공된 교량으로 안전등급이 'D 등급'으로 교량을 새로이 설치해야 할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중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교량이다.
최근 10년간 7회 5억6천7백만 원의 사업비로 보수. 보강했으나, 교량 내하력 부족으로 올해 총사업비 220억 원을 확보하고 교량 개체를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2021년 3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김천시 도로철도과 관계자는 "감포교 복구공사 완료까지 대동교 방향(아포읍 대신리~개령면 동부리)으로 우회하도록 입간판, 현수막 설치 등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