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3분경 의성군 사곡면 소재 돈사 화재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돈사 화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 인근 주민에 의해 최초 신고 되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68명, 소방차량 19대가 동원되었으며 이날 오후 8시 12분경 화재가 최종 진압되었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돈사는 광범위한 지역에 건물들이 좁은 공간을 두고 붙어 있어 자칫 다른 건물로 화재가 확산 위험이 컸다."라며 "하지만 소방드론으로 실시간 화재현장을 확인하며 적재적소에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