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건강에 관심이 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장부스케 교수의 "코로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과 독일에서는 공통으로 발효된 채소를 먹는다."라는 연구발표 이후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수립 2024년까지 5년간 △인프라 구축 △품질경쟁력 제고 △내수, 해외시장확대 △원료의 안정적 공급 △R&D 지원 홍보 등 5개 분야 1천283억 원을 투자해 김치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먼저 김치 등 농식품가공업체 시설현대화 지원 농식품가공육성사업,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등에 144억을 투자해 농식품가공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김치 맛 표준화를 위한 등급화, 김치 우수종균보급, 경북우수농산물 브랜드 지원 등에 11억을 지원해 품질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재료 온라인구매, 혼밥․집밥 트렌드를 반영해 경상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 김치특별관을 운영하고, 수출상담회, 물류비 지원사업 등에 71억을 지원해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김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자와 기업 간 계약재배를 늘리고, 농어촌진흥기금과 채소가격안정 지원사업 등에 1천35억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