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과 지역 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장 등은 경주 벼 도복 피해현장, 배 낙과 피해현장, 영천 사과 도복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점검, 피해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하고 피해 농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피해현장을 찾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피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태풍피해 저품위 사과 수매 지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지원 △라원지구 배수 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현장에서 돌아보며 농업인들을 만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농식품부 차원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공용 활용이 가능한 낙과는 신속한 수매가 가능토록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 신속 마무리' 등 경북도가 건의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 또한 조속한 시일 내 태풍으로 인한 농업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