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경상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주거개선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주거개선공사를 통해 배수시설 교체, 화장실 타일, 방수 공사, 단열재 설치, 바닥 구배 맞추기, 목재 계단 설치 등의 개・보수 공사를 4주간에 걸쳐 진행했다.
경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매년 사업을 확대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은 응당 우리의 도리다."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을 확대해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의 후손들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히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