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독립유공자 후손 집 고치기 1호…멋지게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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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유공자 후손 집 고치기 1호…멋지게 바꿨어요!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1호 공사 완료
기사입력 2020.10.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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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으로 안동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임윤익 후손이 첫 대상지로 선정되어 9월 25일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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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일, 경상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주거개선사업을 해오고 있다.
 
주거개선사업 1호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임윤익 선생의 손자인 임시재 씨 집은 1930년대 건축되어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으나, 낡은 배수시설과 열약한 난방시설, 방수가 되지 않아 시급한 주거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독립유공자_집고치기_1호2(개선전).jpg

이번 주거개선공사를 통해 배수시설 교체, 화장실 타일, 방수 공사, 단열재 설치, 바닥 구배 맞추기, 목재 계단 설치 등의 개・보수 공사를 4주간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지난 23일 이철우 도지사,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여해 목재 계단 설치, 도색, 오일 스테인 바르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으며, 청년봉사단을 비롯한 청년들도 참여해 호국․보훈 선양 의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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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매년 사업을 확대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임시재 씨는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이번 추석은 멋진 집에서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이야기로 보낼 것 같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경상북도, 한국해비타트, 그리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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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은 응당 우리의 도리다."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을 확대해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의 후손들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히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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