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소방본부장, 실종자 수색 대원 격려와 산악안전시설물 점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북소방본부장, 실종자 수색 대원 격려와 산악안전시설물 점검

산악사고의 38.9%가 가을에 발생…산악사고 예방 활동
기사입력 2020.10.11 10:5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남화영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9일 포항시 내연산을 방문해 실종자 수색대원을 격려하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안전시설물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소방본부-산악안전시설물_현장_확인.jpg

현장점검에서 소방본부장은 지난 4일 실종된 80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내연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산악위치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며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난 시 신속히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도내 66개 주요 산에 총 1천458개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간이구급함은 국립공원,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구급함 내 약품 등이 부족할 경우, 정기적인 확인점검을 통해 산에서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소방본부1.jpg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총 69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그중 발목 염좌 등 부주의에 의한 기타사고가 36.6% (256건)로 가장 높았으며, 조난사고 34.8% (243건), 실족 추락 사고 15.3% (107건), 심장병 등 개인 질병에 의한 사고 8.6% (60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계절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산악사고 2천613건 중 22.9% (600건)가 봄철(3월~5월)에 발생했으며, 38.9%(1019건)가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점검․관리에 들어갔다. 주요활동으로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내 주요 등산로 예방 순찰 강화, 산악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시설물 일제점검,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산악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소방본부2.jpg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산행해야 하고 △가을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하산을 서두르고 랜턴도 챙겨야 하며 △체온유지를 위해 여벌의 옷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등산화와 지팡이 등 안전장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초콜릿․과일․물 등 간식을 준비해 체력과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산악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www.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