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은 13일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독도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울릉도․독도관련 자료의 조사․수집 보존을 위한 공동 협력 △울릉도․독도관련 자료의 디지털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협력 △디지털 독도아카이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의 연계사업 협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독도체험관과 독도박물관 간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개발, 독도교육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릉도․독도관련 각종 자료를 집대성하는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되면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울릉도․독도관련 방대한 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의 달에 국립중앙도서관과 울릉도․독도관련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디딤돌을 놓게 되어 무척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역사지리, 울릉군 독도근무일지, 생태환경 관련 간행물, 보고서 등 방대한 울릉도․독도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일반인들에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