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코로나로 운영을 중단했던 문화예술회관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문화예술회관은 16일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인 로얄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리어왕'을 시작으로 24일 발레 '신데렐라', 31일 마술 '다이나믹 매직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로얄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리어왕' 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로 꼽히는 리어왕을 원작으로 창작된 오페라로서, 허울만 믿고 경솔한 판단을 했다가 모든 것을 잃고 끔찍한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 리어왕을 통해서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정체성에 대해 냉혹하게 성찰한 작품이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관람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깊어가는 가을, 문화와 예술을 통한 삶의 가치를 높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성주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