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청소년수련관과 구미호텔에서 제20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년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다.
코로나로 시민과 국악공연은 생략되었으며, 31일 예선경연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11월 1일 본선 경연은 대면 심사로 이루어지고, 대회 부문은 지난해와 같은 명창부,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이며 참가종목은 판소리, 관악, 현악이다.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정택균 이사장은 "명창 박록주 기념사업으로 2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연대회의 권위를 이어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며 "시민들이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