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책방은 2016년부터 ㈜롯데와 구세군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으로 최전방 GOP, 해안·강안 초소 등 열악한 여건의 국군 장병을 위해 컨테이너형 북카페를 제작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방공관제사 예하 제8355부대의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까지 총 6호점까지 개관했으며, 공군 방공관제사 예하부대 3곳과, 방공유도탄사 예하부대, 6전대, 공군 군악의장대대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방공관제사 예하부대는 부대 특성상 고산준봉의 격오지에 위치해 문화적 혜택과 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만큼 '청춘책방' 은 방공관제사 예하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문화활동 여건에 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관한 제8196부대 '청춘책방'에는 구세군에서 기증하는 약 500여 권의 신간 도서들이 비치되며, 프로젝트를 통한 동영상 강의와 영화시청이 가능한 시청각실과 1인 독서열람실 등이 함께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장병들의 문화콘텐츠 습득과 자기계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방공관제사 예하 제8196부대 부대장 이동현 소령은 "코로나로 힘든 국내 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번 청춘책방을 지원해주신 롯데와 구세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관제부대의 주 임무인 최상의 공중감시태세 유지와 작전대비태세 완비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