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배추 500포기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고향을 떠나 힘들게 생활하는 지역 새터민 16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또한, 김문오 달성군수도 함께 김치를 담그며 지역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을 나눠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새터민들의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 나눔이 지속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수제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줄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