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 성주참외 재배농업인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1층 대강당에서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 개발 용역'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 개발 용역은 성주참외의 젊은 세대(20~30대)소비층 확대와 최근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개발, 포장재 디자인개발(참외박스 10kg, 5kg, 3kg, 2kg, 봉지포장 등)과 캐릭터 개발이다.
이번 실무자 협의회에서는 지난 9월 25일 1차 실무자 협의회와 로고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2개의 로고가 적용된 성주참외의 새로운 포장박스와 봉지 디자인이 공개 되었다.
특히, 성주참외 10kg박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한 무지(크라프트지)박스를 선보였으며, 불필요한 과대포장 방지로 유통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성주참외 박스가 재활용되는 사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는 성주참외 5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로 지난 50년을 돌이켜 보고 향후 5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브랜드 리뉴얼, 디자인 개선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주참외 박스 개선으로 농업인들에게는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