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올해부터 성주에서 새 출발을 하는 예비부부 대상의 작은 결혼식을 지원해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생명의 땅 성주에서 다섯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고려말 삼은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도은 이숭인 선생 기념관이 있는 청휘당, 성주의 과거를 밟으며 걷는 성주역사테마파크, 유니크한 배모양 외관으로 사랑받는 성주성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 작은 결혼식은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에서 추진했다.

성주군 인구증가시책 중 하나인 결혼장려금(3년간 700만 원)이 지급 가능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아 대상을 확정하고 장소 디렉팅, 예복, 메이크업, 다과 케이터링 등(3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성주 어디든지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부가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주거, 문화, 교육 등 제반 분야 사업들로 살기 좋은 성주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작은 결혼식은 성주의 인구정책, 다양한 관광지 등을 청년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2021년에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