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0 원전지역상생발전포럼 총회와 자문‧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전지역상생발전 포럼은 경북의 원자력 관련 역점시책, 연관사업 발굴과 정책자문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원자력 산학연관 전문가, 기업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4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자문위원회와 2개 분과(지역발전분과, 정책과 산업육성 분과)로 구성해 7개 과제를 도출했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전략마련 △원전 방사능방재와 지역 주민 대피체계 구축방안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과 주민수용성제고 방안 △환동해권 환경방사능 지방측정소 확충방안 △소형모듈원자로(SMR)국내외 개발현황과 경북도 연계산업 육성 방안 △경상북도 권역별 인재육성 방안 △원자력 경제 혁신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정책 발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자문‧분과회의 진행에 앞서 한국전력기술 김영호 사후관리사업그룹장은 '원전해체산업의 산업적 특성'을 주제로 원전해체산업의 독특한 특징과 해체진행 단계별 요구되는 기술과 장비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