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 지산샛강 큰고니(백조) 국내 최대 서식지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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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산샛강 큰고니(백조) 국내 최대 서식지로 자리 매김!!!

전 세계 희귀 겨울철새 고니 국내 최대 월동지로 급부상
기사입력 2021.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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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낙동강 물길의 변화와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지산샛강 생태공원을 방문하고, 구미를 찾아오는 희귀 겨울철새 큰고니와 두루미 등 겨울철새 자연서식지 보호를 위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과]지산샛강 생태공원 고니.jpg

월동하는 숫자는 2004년 10여 마리, 2012년 264여 마리, 2018년 806여 마리, 2021년 1천여 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생태환경을 저해하는 낚시 바늘과 폐기물 수거 등의 정화활동, 먹이주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폐사체의 조류독감 검사와 소각처리, 생태환경 보존과 안전한 월동을 위해 인력을 투입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과]지산샛강 생태공원 고니2.jpg

지산샛강에서 서식하는 철새 중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큰고니(백조, Swan)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한 새이며, 온몸이 순백색이여서 백조(白鳥)로 불리기도 한다.

[문화예술과]지산샛강 생태공원.JPG

날개를 폈을 때 너비 2.4m, 몸무게가 3~8kg, 북부유럽과 시베리아에 주로 서식하며, 10월경 우리나라, 일본으로 남하해 3월초 북상하는 겨울 철새이다. 특히 고니(백조)의 주요 도래지는 낙동강하구, 주남저수지, 창녕우포늪 등이며, 매년 5천 마리 가량 월동하고 있다.

[문화예술과]해평습지 두루미.jpg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제201-1호)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보호되고 철새다. 어원은 하도 고와서 고운사람(고은이-고니) 의미가 있으며, 서양 덴마크 동화 '안데르센 미운오리 새끼'와 러시아 발레'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철새다.

[문화예술과]해평습지 두루미2.jpg

아울러,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해평습지를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학)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겨울철새 중의 하나로 생태환경의 보존이 절실하다.

 
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장 박희천 명예교수는 지산샛강은 근대 물길의 변화와 퇴적작용, 인위적인 낙동강 정비사업 등으로 생겨난 우각호로 생태가 잘 보존된 우수한 습지 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기후 자연환경 변화로 고니 주요서식지가 낙동강 하구에서 낙동강 중류인 구미 지산샛강과 낙동강 해평습지로 변화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산샛강 습지 보존계획을 수립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해, 겨울철새 큰고니(백조)와 두루미(학)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예정이며, 구미를 생태자연환경 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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