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3일 의성군청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 행복주택과 안계면 국민임대주택을 통합 추진하는 '의성안계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웃사촌시범마을조성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2020년 1월 경상북도-LH가 체결한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경상북도-한국토지주택공사 상생협력 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또한, 2021년 9월 안계면 용기리 일원에 9천827㎡ 규모로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 이후 140세대(행복주택 98세대, 국민임대주택 42세대)를 지역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며, 이는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군민행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거안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은 안계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출산통합지원센터, 의성 펫월드, 하나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안계초등학교 AI교실, 의료시설, 경북미래학교, 안계행복플랫폼 등 다양한 생활여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무엇보다 주거복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권역의 지역주민과 청년유입 인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장기적인 정착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