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 밀집된 영화제작사가 부산. 울산. 경남을 기반으로 창원 지방에 설립되어 낙후된 지방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우필름 (대표 박용호)에서 영화 '대통령 이발사와 금괴(문현동 금괴 사건)' 촬영을 앞두고 주 촬영지를 부산 경남으로 한다는 이유로 창원에 사무국을 설치하므로 지역에서는 반기고 있다.
영화 '대통령 이발사와 금괴'는 1945년 일본군의 패전이 짙어질 때 중국 자금성에 일본군이 들어가 중국 금괴 도자기 등 보물을 군함에 싣고 본국으로 가는 중 미국이 핵을 히로시마에 투하했다는 소식을 접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일본은 문현동 병기창 지하동굴 잠수함 만드는 바닷속에 수장시키면 놓으면 안전하겠다고 숨겼던 금괴를 대통령과 경호실장이 대통령 이발할 때 보고하고, 이발사가 이를 듣고 금을 캐러 부산 진해 쪽에 부산 깡패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금 캐러 다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코로나로 영화, 극장, 연극 등 영화산업계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대면 시대에 미국 비디오회사 넷플렉스에서는 전 세계 200개국에 영화를 상영하고 2억여 명 회원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한국미디어 산업에 5천500억 원을 올해 안에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며 한국영화계를 흥분시킨다. 무엇보다도, 넷플렉스의 선 투자, 한국회사 Kt가 올 3월 한국영화산업에 4천억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앞으로 영화산업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전망이다.